외국 신용카드 결제 시 수수료 정보

해외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에 대해 알아보자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최근 공항에 방문해보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정말로 내국인과 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발권을 위해 줄을 서고, 면세점을 구경하며 쇼핑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2021년 8월에는 코로나가 여전히 유행하던 시기였는데도 인천공항에서는 롯데리아가 유일하게 오픈을 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회복되었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행복을 찾아볼 수 있어 정말로 기쁩니다.

우리나라 또한 해외여행이 어느 정도 일상화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산층의 기준으로 1년에 한 번씩은 해외여행을 가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해외여행을 위한 적금 상품도 등장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휴가 때 돈을 소비하는 것에 대해 큰 거부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신용카드 해외결제 수수료에 대해 알아보자

하지만 해외여행 시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때 발생하는 수수료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용카드별 해외결제 수수료는 카드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각 카드사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해외 브랜드 수수료와 국내 카드사 수수료를 합한 것이 실제 결제 시 수수료로 청구되는 금액입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해외 브랜드 수수료

• 비자 카드: 1.0%
• 마스터카드: 1.1%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
• JCB 카드: 1.4%

국내 카드사 해외이용 수수료

• 국민카드: 0.18%
• 하나카드: 0.2%
• 롯데카드: 0.2%
• 삼성카드: 0.2%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카드사마다 해외이용 수수료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 아멕스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아멕스 카드 1.4%와 하나카드 0.2%를 합한 1.6%의 수수료가 결제 금액에 추가되어 청구됩니다.

체크카드 수수료 비교

체크카드도 은행마다 해외카드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카카오뱅크 수수료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수수료는 국제 브랜드 수수료인 마스터카드 1%와 체크카드 이용 수수료인 0.25%를 합한 1.25%입니다.

수수료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체크카드는 취소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신용카드는 사용한 금액이 바로 취소되는 반면에 체크카드는 본인 통장으로 돈이 청구되기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가급적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또한 체크카드보다 수수료를 더 낮게 책정하는 카드사도 있으니 제가 정리한 비교표를 참고하시면 카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금 vs 카드

수수료만 비교해보자면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은행에서 제공하는 환율 우대를 받게 되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금을 사용하게 되면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생기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신용카드 사용을 더 추천 드립니다.

• 현금 분실 가능성이 있고 많은 현금을 보여야 할 경우 소매치기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 현지 돈에 익숙하지 않아 동전이나 잔돈이 계속해서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동전은 여행 마지막날 면세점에서 남는 경우가 많은데 신용카드 수수료를 더 지불하는 편이 더 합리적입니다.
• 숙박 시설에서는 신용카드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보증금을 걸기 때문에 반드시 신용카드가 필요합니다.

이제는 해외 여행지에서도 대부분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하기 때문에 현금이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결론

해외여행 시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에 대해 주의해야 합니다. 각 카드사별로 수수료가 다르며, 신용카드 결제 시 장기간의 취소 절차 및 체크카드와의 차이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카드 선택 시 신중하게 고려하고,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카드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해외여행을 즐기시면서도 경제적으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주 찾는 질문 Q&A